• 훈련된다는 것…

    요즘은 매일 pilates reformer 하는 것에 내 근육들이 길들여진 듯 하다. 😆  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거의 매일 빠짐없이 gym으로 향하는데.. 그래도 이따금씩은 근육에 피로감이 막 몰려올 때가 있다. 그게 꼭 목요일 운동 후란 말이지..어제 Jenna 클래스가 나랑 레이첼 딱 단 둘이. ㅋ 듀엣 레슨했다. :) advanced class답게 챌린지 되는 걸 너무 많이 해서… 띠용.. 힘들었다.  얼마나 땀을 흘렸는지.. >.< 금요일 클래스 가는 게 자꾸만 망설여지는 최근의 기억으로.. 결국 24시간 전인 어제 아침에 클래스 가기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금요일 클래스 캔슬. 그래도 꼭 가야만 할 거 같은 이 마음은 남겨두고 내일 상황을 보자 했건만…. >.<  no show fee가 무서워서 ㅋㅋ

    오늘은 새벽 4시도 채 안 돼서 깨서는 괜히 말똥하게 잠이 안 와서 한 시간동안 아이패드 보다가.. 결국 잠이 들었다. 솔직히 운동 갈라면 갈 수도 있는데… 내일 클라스를 위해서 근육 좀 쉬어줘야겠다고 생각 :) 오늘 아침은 너무 느긋하게 조용하게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고 아침도 여유 부리며 먹고..

    그래도 운동을 쉴 수 없는 마음에 매트 깔고 운동 한 40분 남짓. 내가 사랑하는 폼롤러, 써클. ㅋ 스트레칭하고 앱 운동하고.. 딱딱하다 못해 돌같이 된 내 복근을 만지며 흐믓해 하다가 😎  순간 이거 좀 이상한거 아닌가 싶어 오빠한테 정상이냐고 물어보고 😆 여튼 운동할 때 참 행복하다. 집이지만 스튜디오처럼 운동복을 갖춰입고~ 초췌하지만 셀피도 한장~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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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솔직히 운동이 힘들고 어쩔 때는 하기 싫을 때도 있다. 꼭 중독처럼 안 하면 안 될 거 같은 의무감, 그리고 잘 하고 싶은 약간의 욕심???  >.< 하기 싫은 마음을 살짝 억누르고 했을 때의 즐거움과 기쁨의 결과를 나는 안다. 여튼, 나의 약함을 알기 때문에 운동을 건너 뛸 수 없는 마음이 제일 큰지 모르겠다. 운동을 하다보면 정말 단련되어 근육들이 생기고 튼튼해지고 좀 더 강해지고 건강해진 나를 발견하게 된다.

    나의 다른 연약함은 무엇인가 생각해본다. 인생에서 길들여지고 훈련되어 정말 정금같이 되어져야 할 부분들이 너무나 많은데.. 아직도 아이같은 나를 본다. 분명 그것을 단련하기 위한 방법이 있을텐데.. 뭘까 생각해 본다.. 오늘 큐티를 하며 조정민 목사님의 큐티글 중에 마음에 꽂히게 와 닿는 글귀가 있었다. “내 안에 하나님의 사랑은 없고 자기 사랑으로 가득하다. 자기 사랑조차 실은 병든 자기 연민이다. 하나님보다 늘 세상을 더 두려워한다.”

    저것이 바로 나의 모습은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. 지금 한가지 도전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. 오빠는 너무나 크게 지지를 해 줬고,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시면 하는거다! 오늘 그것을 위해 뭔가 해야 한다. 설레고 두렵고 떨리기도 하지만… 아직 결과는 모르니깐. 여튼 기대하는 마음 한 가득!!  Wish me luck~ :)